꿀이의 첫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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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봄,
작은 인연으로 시작된 꿀이의 이야기.

2개월 뒤 우리집 아들이 된 꿀이

6년 전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인연이 우리 집에 찾아왔어요.
사실 꿀이는 조카네 집 강아지가 낳은 아기였어요.
작고 몽실몽실한 하얀 아기 비숑 네 마리 중
한 마리가 바로 꿀이랍니다.

제일 오동통한 꼬리가 꿀이

처음 마주했을 때는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엄마 품에 안겨 있었어요.
근데 그 작은 코와 발이 어찌나 귀엽던지…

신생아 시절 꿀이

조카네가 휴가를 가게 되면서
처음엔 잠깐 맡는 거였는데…
어느새 꿀이는 우리 가족의 중심이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의 꿀이는 집안 어디든 꿀이의 세상!
누구보다 눈치 빠르고 애교 많은 우리 집 막내
(사실은 첫째..)랍니다.

그때 조카가 꿀이 엄마를 잘 키워준 덕분에,
우리 가족에게도 이런 행복이 찾아온 거겠죠?
실제로 임신 중에 몸보신을 많이 해서
꿀이가 아가 때부터 튼튼한 거라는 얘기가 있어요.

불린 사료 첫 이유식 먹는 꿀이

이제부터 꿀이의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보려 해요.
가끔은 웃기고, 가끔은 따뜻한,
세상 하나뿐인 꿀이의 일상 이야기.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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