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실내 나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수족관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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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실내 나들이]
아이와 함께하는 수족관카페

- 수풀림 아쿠아카페 & 펍 김포점 방문기 -

김포에서 아이와 실내 나들이 장소를 찾고 계신다면,
북변동에 위치한
"수풀림 아쿠아카페 김포점"을 추천드립니다.
물고기 관찰부터 먹이 주기 체험까지,
짧은 시간 동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1. 입장하면 펼쳐지는 작은 아쿠아리움

카페에 들어서면 다양한 수조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흰색 버터플라이 코이가 무리지어 다니는 모습은
아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수조 안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물고기 먹이 주기 체험

카운터에서 먹이를 구매한 뒤
직접 물고기에게 주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손에 들고 톡톡 던지면
물고기들이 몰려드는 장면에
아이들은 연신 손을 흔들며 즐거워했습니다.
물고기에게 가까이 다가가 눈을 맞추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반응을 살펴보는 모습은
자연스러운 관찰 교육이 되었습니다.

3. 동물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물고기 외에도
토끼, 기니피그, 거북이, 친칠라 등
작은 동물 친구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직접 만지는 체험은 아니지만,
유리 너머에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겐 충분히 신기한 경험입니다.

거북이 한 마리가 바위 위에서 몸을 쭉 뻗은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떨어지지도않고 움직이지 않고 누가 올려둔 것인지
그대로 잠들어있는 모습이
어른들이 보기에도 신기했습니다.


4. 부모는 여유롭게, 아이는 몰입하며

공간 한쪽에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아이들은 체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전체 공간은 넓지만 수조로 나뉘어진 구조라
서로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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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입장료는 별도로 없지만,
음료 가격에 체험비가 포함된 구조라
일반 카페보다는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쿠아리움에 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며,
물고기나 작은 동물에 관심 있는 아이들에게는
짧고도 알찬 체험 장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동물과 어종의 종류는 많지 않았고,
일부 공간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일부 번식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분양을 염두에 둔 운영 방식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반려물고기나 거북이를
키워볼 기회를 주고 싶다면
사전에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작지만 알찬 체험 공간.
아쿠아리움이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들르기 좋아요.”

수풀림아쿠아카페&펍 김포점

경기도 김포시 북변중로 137, 4~5층
https://naver.me/FafgI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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